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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5000 돌파한 S&P500 지수, 향후 전망은?

by Dwater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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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돌파하였습니다. 

 

 

상승하는 미국 증시에 국내에서도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는 심리도 더 강해지고 있고, 한편에선 조정을 우려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5000을 돌파한 S&P500 지수의 배경과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S&P500 지수 5000 돌파

 

▷ 증시 상승 배경

 

▷ 조정 우려 및 물가 연관성


 

 


▷ S&P500 지수 5000 돌파

지난주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돌파하였습니다. 

 

 

미 동부시간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8.7p 오른 5,026.61

 

 

나스닥지수는 196.95p 상승한 15,990.66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4.64p 하락한 38,671.69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하락한 다우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5주 연속으로 올라 장 마감 기준으로 5000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500 지수가 5000을 넘어선 것은 21년 4월에 4000을 넘어선 지 거의 3년 만입니다. 

 

 

3대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모두 5주 연속 상승했는데, 나스닥지수는 작년 11월 초 그리고 S&P500 지수는 11월 중순 이후 단 한 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주요 지수의 가파른 상승세는 뉴욕증시의 강력한 강세장을 시사하는데 특히 S&P500 지수가 신고점을 달성한 만큼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심리적으로 상징성을 가지는 5000이라는 지수를 넘어선 만큼 증시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주식시장 강세 소식이 화제가 되며 자신만 투자 열풍에서 소외되면 안 된다는 심리가 촉발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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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상승 배경

최근 뉴욕증시의 강세에는 견조한 미국 기업의 실적과 탄탄한 미국 경제 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까지 S&P500 기업 중 2/3가 지난해 4분기에 대한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80%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 수치인 74%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훈풍도 이어졌는데 뉴욕 증시를 이끄는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주 700달러를 돌파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주 사상 최고 주가를 경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은 첫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점을 시장에 전하고 있는데

 

 

시장 참가자들은 인하의 시기가 늦춰져도 결국 올해 금리가 인하된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 조정 우려 및 물가 연관성

다만 과거 결과를 토대로 주가가 상징적인 숫자를 달성한 이후 빈번하게 조정이 발생했다는 점은 간과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꼽힙니다. 

 

 

아르베터 인베스트먼트의 마크 아르베터 사장은 "단기간 이러한 큰 수치를 돌파한 시기가 있었으며, 그리고 나서는 조정이 왔다"며 "통상적으로 이러한 큰 숫자는 시장에 상한선이 돼왔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심리적으로 중요한 저항선으로 꼽히는 1000포인트 단위를 돌파하면 이후 조정이 나타나는 흐름이 빈번했다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엔 특히 최근 증시 강세를 이끌어 온 종목이 극히 일부 기술주에 한정된다는 점과 뉴욕증시 벨류에이션이 이미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결국 뉴욕증시의 강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이어지는지, 미국 경제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는지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번 주에 핵심적인 물가 지표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됩니다.

  • 13일 :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16일 :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월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동기대비 2.9%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만약 CPI가 2%대로 하락할 경우 이는 연준에게 또 다른 반가운 소식이자 시장에도 금리 인하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는 결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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