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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6연속 동결

by Dwater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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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 결정하면서 5.25~5.50%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6회 연속 동결 결정인데

 

 

이번 기준 금리 동결은 예견된 결정이었고, 시장은 연준이 앞으로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높았습니다.

 

 

오늘은 이번 미 연준의 동결 결정과 전망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 연준, 기준금리 6연속 동결


 

 


▷  미 연준, 기준금리 6연속 동결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것은 예견된 결정이었고

 

 

사실 시장에선 파월 연준 의장을 통해 전달되는 연준의 전망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파월 의장은 회의 직후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일단 물가상승률이 많이 둔화된 것은 맞지만

 

 

여전히 연준이 생각하는 것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목표로 하는 2%로 지속적으로 향한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도 덧붙였는데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만 봐도 작년 3월 대비 3.5% 오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최근 물가상승률 지표가 3%대에 머물면서 연준에서는 2%대로 떨어진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고

 

 

결국 물가상승률이 더 둔화하는 것을 나타내야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봤는데

 

 

현재로서는 그게 언제일지 알 수 없습니다.

 

 

결국 금리 인하 시점이 언제가 될지 지금은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인데, 이렇다 보니 시장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서 올해 초만 해도 올해 중 3번 정도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높았는데

 

 

지금은 많아야 2번이나 1번 또는 안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혼재된 상황입니다.

 

 

다만 파월 의장이 이번에 한 가지 명확히 밝힌 것은 있습니다.

 

 

앞으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점인데, 시장에서는 지난 1~3월에 물가지수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고

 

 

고용시장에서는 여전히 일자리가 일하려는 사람보다 많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이 계속 오르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는 지표가 나오고, 여기에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에선 금리 인하는 커녕 이러다 하반기에 금리가 오히려 올라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퍼져있었습니다.

 

 

파월 의장도 이런 시장의 메시지를 알고 있어, 금리를 언제 내릴지는 지금 답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다시 올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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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추이 (출처 : 아시아투데이)

 

우리나라 4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이번에 발표되었는데

 

 

작년 대비 2.9%가 오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에 작년 대비 2.8%로 나왔다가 2, 3월에 두 달 연속 3%를 넘겼습니다.

 

 

그러다 최근 국제 유가도 오르고 과일 가격도 오르면서 4월 물가 상승률도 3%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2.9%로 나오며 석 달 만에 다시 3%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달 23일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를 여는데

 

 

물가상승률에 큰 변화가 없고 미 연준 역시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이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에 한은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가나 고용지표에서 큰 변화가 없다면, 당분간은 금리 수준도 큰 변화 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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