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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강달러 기조, 신흥국 통화 약세

by Dwater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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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고금리를 유지하는 와중에 다른 주요 국가들이 먼저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달러가 더욱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 독주 시대라는 표현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일러야 9월에나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동안 달러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오늘은 전 세계적 달러 강세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 세계적 달러 강세


 

 


▷ 전 세계적 달러 강세

미국이 전 세계 주요국 보다 높은 기준 금리를 유지하면서 달러를 흡수하고 있는데

 

 

여기에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열풍으로 미국 주식 시장이 아주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

 

 

전 세계 달러가 미국으로 모이고 이로 인해 주요 국가들과 신흥국에서 달러가 빠져나가며 강달러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구매력을 감안한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지수는 지난달 역대 최저치인 68.65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치인 1995년 4월의 193.97과 비교하면 35.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도쿄신문은 엔화 가치가 1970년대 전반보다 낮고 달러, 유로 등과의 차이도 확대됐다며

 

 

준기축 통화로서 엔화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에선 스위스, 스웨덴, 유럽연합 중앙은행 등이 올 들어 줄줄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유로와 비유로존 통화 가치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지난 3월에 이어 이날 올 들어 두 번째로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은 이르면 오는 8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달러화 기준환율을 0.006% 높인 달러당 7.1196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중국 국영은행들이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자 역외시장에서 달러를 매도하며 위안화 방어에 나섰는데

 

 

홍콩 외환시장에서 중국 위안/달러화 환율은 이날 달러당 7.26위안대로 7개월 만에 최고치(위안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의 달러당 최고 7.34위안을 제외하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위안화 약세)입니다.

 

 

신흥국가들의 통화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달러 대비 인도 루피 가치는 최근 사상 최저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루피아도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브라질 헤알화의 달러 대비 환율도 올 들어 12.4%나 치솟았습니다.

 

 

달러화 강세 속 미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 인하를 당초 예상보다 늦출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달러 기조는 한동안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Fed는 지난 12일 FOMC에서 발표한 점도표에서 연내 금리 전망 중간값을 연 5.1%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기준금리를 1회만 내릴 것을 시사하는 수치로 3회 인하를 전망했던 3월 점도표보다 한참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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