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트럼프 후보에 대한 피격 사건 이후에 트럼프 지지가 상승하며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은 트럼프 당선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피격 사건 후 상승하는 달러, 국채, 비트코인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트럼프 당선에 베팅하는 시장
▷ 트럼프 당선에 베팅하는 시장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시장이 트럼프의 당선에 베팅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달러, 미국 국채 금리 그리고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강 달러를 대선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5일 0.11% 오른 104.21을 기록했습니다.
엔/달러 환율, 위안화/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도 모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5일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는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내세우는 감세, 재정 확대, 완화적 금융 환경에 대한 기대로 증시가 활황을 나타내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6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도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증시 랠리가 이어졌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도 일제히 올랐는데,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52%p 오른 연 4.238%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14%p 상승한 연 4.472%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6만 2000달러 대로 올라섰는데
트럼프 후보는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암호화폐산업에 우호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