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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 뒤, 인구 규모 30계단 하락
▷ 50년 뒤, 인구 규모 30계단 하락
약 50년 뒤 한국 인구 규모가 올해보다 30계단 하락해 세계 59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합계 출산율도 세계 최하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이 낸 한국 장래인구추계(22~72년)와 지난 7월 유엔이 공개한 세계인구전망 자료를 토대로 237개국 국가의 향후 인구 규모를 비교했습니다.
세계 인구는 올해 81억 6000만 명에서 2072년 102억 2000만 명으로 2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인구는 5200만 명에서 3600만 명으로 1600만 명(30.8%)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 29위인 우리나라의 인구 규모는 2072년 59위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72년에도 세계최하위 합계출산율(1.08명)을 유지할 것으로 통계청 발표에는 전망됐습니다.
고령화 속도도 빠른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올해 19.2%에서 2072년 47.7%로 증가합니다.
이 여파로 중위연령은 올해 46.1세에서 2072년에는 63.4세로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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