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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신규 금리 7% 대환 대출은 3.6% 금리 낮추는 법

by Dwater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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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오늘 6회 연속 기준 금리를 3.5%로 동결하며 추가 인상을 자제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미금리차는 역대 최대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도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계에 영향을 주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최근 많이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7%를 뚫었다는 주담대 금리 및 대환 대출 금리 정보와 함께 나에게 효과적으로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시장 대출 금리 상황

 

▷ 현재 대환대출 금리 수준

 

▷ 신규 대출시 대환대출 플랫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 대환대출 금리가 얼마나 차이나야 유리할까?

 


 

 


▷ 현재 시장 대출 금리 상황

현재 신규 주담대 금리는 5년 고정상품이 4.14~6.584% 수준이며 변동금리 상품은 4.53~7.116% 수준으로 상단이 7%를 넘었습니다.

 

 

어느새 금리가 이렇게까지 올랐나 싶은 상황인데 이는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의 원가와 마진이 다 올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정금리 상품의 원가라고 할 수 있는 은행채 금리는 3개월 전과 비교하여 0.47%가 올랐고 변동금리 상품의 원가라고 할 수 있는 코픽스 금리는 3개월 전 대비 0.12%가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은행의 마진(이익)이라고 할 수 있는 가산금리는 오르고 우대금리는 줄어들었고 정부에서는 가계부채가 계속 늘어나는 게 부담되어 은행에 대출을 줄이라고 하는 상황에서 은행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출 상품 금리를 올림으로써 사람들이 대출을 덜 받게끔 유도하는 전반적인 상황들이 대출 금리를 끌어올린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현재 대환대출 금리 수준

그런데 대환대출용 상품은 오히려 금리가 낮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살펴보면  아시는 바와 같이 빠르면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온라인으로 대출 상품을 비교해 갈아탈 수 있는 정부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인 상황에서 비대면 대환대출 상품들을 은행에서 미리 내놓고 있는데 인터넷 은행들이 먼저 공격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케이뱅크는 대환대출의 경우 하단이 3.6%, 카카오뱅크는 4.01%로 물론 지금 언급된 하단 금리는 이론적 하단으로 모든 사람이 대상은 아니지만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있기 다는 점에서 인터넷 은행들이 굉장히 공격적인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플랫폼이 출시되고 나면 시중 은행들은 고객을 뺏길 수 있는 상황이고 그러다보니 특판 금리라고 해서 대환용 상품들을 별도로 내놓으면서 대환대출 금리는 경쟁으로 오히려 낮아지는 상황입니다.

 

 

현재 신한은행의 경우 우대금리 없이 4.1% 정도 상품이 있고 당장 인터넷 은행보다 금리가 높지만 3%대까지 낮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하고 KB도 내일 대환대출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다른 은행들도 살아남기 위해 낮은 금리의 상품이 경쟁적으로 내놓을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신규 대출시 대환대출 플랫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따라서 정부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당장 갈아타야 생각이 드는데 여기서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습니다. 

 

 

0.x% 차이로 무조건 갈아타는 것은 중도상환수수료를 감안하면 손해가 될 수 있는데 신규 주담대 상단이 7%를 뚫긴 했지만 지난달 취급된 대출의 평균 금리를 보면 4% 중반 수준으로

 

연 4.5% / 3억 / 30년 만기 대출을 받은 사람이 바로 연 4.0% 대출로 갈아타는 경우를 따져보면,


일반적으로 3년 안에 상환시 중도 상환 수수료는 잔액의 10%는 면제해 주고 나머지 금액의 1.5%를 부과하므로 이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는 약 400만원이며 이만큼의 이자를 이끼려면 0.5% 차이는 최소 3년은 지나야 본전이 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파격적으로 싼 금리가 아니라면 대출을 받자마자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 넘어가나 3년 참고 넘어가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자 외에도 대출 받을 때 발생하는 부대비용(국민주택채권 매입 등)도 포함하면 3년보다는 더 오래 유지해야 본전이므로 이런 부분은 사전에 잘 생각해 보고 대환대출을 이용해야겠습니다.


▷ 대환대출 금리가 얼마나 차이나야 유리할까?

현재 0.5% 정도 차이로는 의미가 크지 않지만 대출 금리와 만기에 따라 이자가 달라져 이것만으로 좋다/안 좋다고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적은 대출을 받은 후 갈아타는 것은 유리할 수 있는데 일부 보험사 주담대 상품의 경우 3년 이내에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 50%를 면제해주는 곳도 있고 6개월만 지나면 아예 수수료를 받지 않는 곳도 있는데 

 

 

물론 이런 상품은 대출 금리가 5~5.5%수준이지만 단기간 내에 갈아탈 것을 생각한다면 대출금리가 높더라도 만기를 길게 설정하여 월 상환부담을 낮춰서 낮은 금리의 대환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팁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동안 개인이 다 비교해서 효과적인 상품을 찾기 어려웠던 대출 시장에서 이렇게 시장 경쟁을 유도하여 소비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앞으로 더 많아져 고물가 속 가계 살림이 더 나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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