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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미분양관리지역'지정..미분양 증가세

by Dwater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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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안성이 7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재지정되었습니다.

 

 

서울 중심으로 부동산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도 나타났지만 여전히 지방을 포함해 수도권까지 부동산 찬바람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미분양관리지역에 대한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분양주택 여전히 증가세


 

 


▷ 미분양주택 여전히 증가세

미분양 주택이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며 수도권에서 7개월 만에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습니다.

 

 

15일 HUG에 따르면 아래 9곳이 10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적용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입니다.

 

  • 경기 안성
  • 대구 남구
  • 울산 울주
  • 강원 강릉
  • 충북 음성
  • 전북 군산
  • 전남 광양
  • 경북 포항
  • 경북 경주

출처 : 연합뉴스

 

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온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안성은 지난해 7~9월까지 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10월에 해제된 바 있습니다.

 

 

미분양관리지역이란, 

 

 

미분양 세대수가 1천 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에 HUG가 지정합니다.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이 대상이 됩니다.

 

 

이렇게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되면 신규 분양을 위해 시공사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HUG 분양보증 과정에 사전심사가 포함되면서 신규 분양 잣대가 까다로워집니다. 

 

 

안 그래도 미분양이 많은 곳이니 신규 주택 공급을 제한하고 기존 미분양을 털어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안성의 미분양은 지난해 5월 1679 가구에서 서서히 해소돼 올해 1월 459 가구까지 줄었는데 

 

 

최근 다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1월 청약을 진행한 안성 죽산면 죽산리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가 468 가구를 모집했으나 14 가구 신청에 그치고

 

 

작년 말 신청받은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 역시 970 가구 모집에 58 가구만 신청하며 대거 미분양이 났습니다.

 

 

하여 지난 2월 말 기준 미분양 규모가 1689 가구로 경기도 전체 미분양(8095 가구)의 21%를 안성이 차지할 정도로 미분양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조짐이지만, GTX 등 호재가 부족한 경기 외곽 지역과 지방에는 해당되지 않아 찬바람이 여전합니다.

 

 

이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9개 지역 중 미분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포항(3447 가구)입니다.

 

 

이 외 올해 2월 말 기준 미분양 가구 수는

  • 대구 남구 : 2232 가구
  • 울주 : 1748 가구
  • 음성 : 1603 가구
  • 광양 : 1604 가구
  • 경주 : 1449 가구

 

 

포항, 경주, 대구 남구, 울주, 음성, 광양 등 6곳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요건이 강화된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대구에서는 남구와 함께 중구가 지난해 2월부터 쭉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나, 

 

 

미분양 물량이 일부 해소되면서 이달부터는 관리지역에서 빠졌습니다. 

 

 

현재 대구 중구의 미분양 규모는 997 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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