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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조 SMR 시장 속 부활한 두산

by Dwater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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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속에 SMR(소형모듈원전) 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의 투자가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SMR 시장 속 두산이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SMR, 두산의 선구안


 

 


▷ SMR, 두산의 선구안

대형 원자로를 34기나 제작한 두산은 원전 강자였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속에서 신규 수주 물량이 뚝 떨어지며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신한울 3, 4호기 등 신규 원전 6기 건설이 백지화되고 수출길도 막히자

 

 

2017년 100%이던 공장 가동률은 반토막이 나고 이듬해엔 가동률이 10%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 적자에도 불구하고 두산은 SMR 분야 선두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갔는데

 

 

미국의 뉴스케일파워에 두 차례(2019년 4400만 달러, 2021년 6000만 달러) 투자하며 핵심 부품 공급권을 확보했습니다.

 

 

SMR 시장의 가능성에 투자한 두산의 선구안은 5년 뒤 현실이 됐는데

 

 

뉴스케일파워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SMR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두산에도 일감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시설 투자에 올인하고 있는데

 

 

높이 23m짜리 원자로를 압축한 모듈형 압력용기(RPV)의 상부 구조물을 제작한 데 이어

 

 

뉴스케일 원자로 전용 금속 소재 제조에 들어갔습니다.

 

 

SMR 6기 분량의 단조품과 증기 발생기, 연료봉을 담은 튜브 등 핵심 부품 생산에도 착수하며

 

 

시설 투자에 533억 원을 들인 데 이어 3000억 원을 투입해 공장도 증축한다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MR이 상용화됐을 때 두산이 세계에서 가장 큰 파운드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뉴스케일 물량 수주만으로도 남들이 넘보고 힘든 수주 기록을 쌓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대형 원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건설비는 1/10에 불과한 SMR은 에너지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불립니다.

 

 

인공지능용 데이터센터 바로 옆에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데

 

 

이번에 뉴스케일과 스탠더드파워가 맺은 50조 원 계약도 데이터센터와 SMR을 함께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AI발로 시작된 전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세계에 SMR 개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뉴스케일 SMR 사업을 위해 올해 112억 달러 지원 예산을 새로 편성했습니다.

 

 

SMR 시장은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영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엑스에 따르면

 

 

SMR 시장이 2033년 724억 달러(약 98조 원)로 성장한 뒤 2043년에는 2950억 달러(약 401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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