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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흑자 6년만 최대, 반도체+차 효과

by Dwater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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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무역수지가 6년 만에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수출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이를 이끈 것으로 분석되는데

 

 

오늘은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상반기 무역수지 6년만 최대


 

 


▷ 상반기 무역수지 6년만 최대

출처 : 한국경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4년 상반기 무역수지(=수출-수입)가 231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8년 상반기 이후 6년 만에 최대로 지난해 상반기 무역수지는 263억 달러 적자였습니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3348억 달러로 조사됐습니다.

 

 

상반기 수입은 6.5% 줄어든 3117억 달러로 우리나라 수입의 20~30%를 차지하는 에너지 수입이 지난해보다 10% 감소했습니다.

 

 

6월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였는데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이어갔습니다.

 

 

6월 수출은 571억 달러로 5.1% 늘었고, 수입은 491억 달러로 7.5% 줄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지난해 부진했던 반도체가 되살아났고

 

 

자동차와 석유, 선박 등 기존 주력 수출 품목이 가세하면서 수출과 무역 흑자가 동반 급증했습니다.

 

 

올 상반기 반도체 수출은 65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52.5% 늘었습니다.

 

 

6월 기준으로 134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갈아치웠습니다.

 

 

작년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면서 반도체 수출을 끌어올렸습니다.

 

 

인공지능에 사용되는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난 것도 호재였습니다.

 

 

자동차 수출도 370억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수출이 60억 달러로 17.6%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 수출이 각각 19.5%, 7.2% 증가했습니다.

 

 

중국 기업에 고전하던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도 각각 265억 달러와 242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7.7%, 4.1% 증가했으며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늘어난데 힘입은 선박 수출도 118억 달러로 28%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ASEAN 등 우리나라 3대 수출 시장이 모두 선전했습니다.

 

 

미국 수출은 643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중국을 2위 수출 상대국으로 밀어냈습니다.

 

 

미국에 밀리긴 했지만 중국 수출도 반도체 등 IT 업황이 개선되면서 두 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수출이 우리나라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달합니다.

 

 

3대 수출 품목과 3대 수출 시장의 하반기 전망이 좋기에 우리나라가 올 하반기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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