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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1만명 사직 확정

by Dwater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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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사직이 확정되면서 정부에서 이에 대한 후속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오늘은 전공의 사직 소식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공의 1만 명 사직 확정


 

 


▷ 전공의 1만 명 사직 확정

1만여 명에 달하는 전공의의 사직이 확정되면서 정부가 전공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 7700명에 이르는 전공의를 추가 모집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수련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전공의 7648명의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전체 전공의 1만 3531명 중 56.5%가 사직 처리된 것으로 19일 기준 병원에 복귀한 전공의는 1151명으로 전체의 8.4%에 그쳤습니다.

 

 

대부분 병원이 최종 미복귀한 전공의를 사직 처리할 방침이라 사직 규모는 최대 1만 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병원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총 7707명을 채용하겠다고 신청했는데

 

 

소속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자리를 다른 전공의로 채우는 것입니다.

 

 

서울대, 서울아산, 세브란스, 서울성모, 삼성서울 등 이른바 빅5 병원에서 모집하는 인원만 2883명에 달하는데

 

 

이들 5개 병원 전공의 정원인 3563명의 81% 수준입니다.

 

 

서울성모, 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세 곳은 당초 전공의 정원보다 많은 인원을 뽑는다고 합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채용 절차를 시작할 예정으로 수련병원에서 더 많은 전공의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 모집에서 지역별 지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방 전공의가 사직 후 빅5 병원 등 인기 있는 서울 지역 대형병원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입니다.

 

 

사직 전공의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소집될 수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하반기 수련 과정에 복귀한 전공의는 특례를 적용받아 입대가 연기되지만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는 군의관(의무장교)으로 입대해야 합니다.

 

 

전공의를 선택할 당시 의무사관후보생으로 등록돼 일반병 입대는 불가능하며, 의무장교의 복무 기간은 38개월로 일반병보다 깁니다.

 

 

보통 군의관은 매년 700~800명을 뽑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1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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