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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국채매입 줄이기로, 양적긴축

by Dwater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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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14일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액 규모는 다음 달에 밝힌 예정인데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부양을 지속해 오던 일본은행이

 

 

양적긴축(마이너스 금리 해제 + 국채 매입 줄이기)으로 들어서며 엔화는 급등했습니다.

 

 

오늘은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 줄이는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본은행, 국채 매입 줄이기로


 

 


▷ 일본은행, 국채 매입 줄이기로

일본은행이 지난 13~14일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리 인상을 결정하며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지만

 

 

완화적 통화 기조를 유지하며 매월 6조 엔 안팎의 국채 매입을 지속해 왔습니다.

 

 

현재 일본은행의 국채 보유 잔액은 2013년 3월 94조 엔에서 지난해 말 581조 엔까지 증가했습니다.

 

 

3월 기준금리 인상(연 -0.1% → 연 0~0.1%)에 이어 이날 보유 국채 규모까지 줄여나가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양적긴축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오는 7월 회의에선 향후 1~2년 정도의 구체적인 감액 계획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국채 매입 축소에 대해 적정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국채 시장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예측 가능한 형태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선 일본은행이 이달부터 매월 5조 엔 정도로 국채 매입액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아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0.9%대 후반에서 초반으로 급락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한때 달러당 158엔을 넘어섰는데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

 

 

일본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도 동결했습니다.

 

 

시장에선 일본은행이 7월에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국채 매입 축소 계획을 7월에 밝히기로 하면서 동시에 금리까지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 시기가 7월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에 일본 주식시장은 안도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한 38,8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우에다 총재는 다음 회의 전까지 경제, 물가 데이터에 따라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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